熾盛光如来降臨図(しじょうこうにょらいこうりんず)朝鮮時代 隆慶三年(1569年) 麻本着色
熾盛光如来は天体の軸星、北極星を指し、日月蝕などの自然現象の際に無病息災を祈願する本尊である。毛穴から熾盛(燃え上がるような)光明を発し、すべての闇を制すことに名の由来がある。
隆慶3年(1569年)に制作された本図は、制作年が特定される基準作として貴重。また朝鮮で制作された降臨形式の熾盛光如来図は、本図のほかに高麗時代作の米国ボストン美術館蔵のものがあるが、その存在は希少である。
치성광여래강림도
Joseon Dynasty,1569年
치성광여래강림도(조선시대 융경3년(1569))
치성광여래는 천체의 기준 축인 북극성을 뜻하며 일・월식등의 자연현상이 일어났을 때 무병무재를 기원하는 부처이다. 모공에서 피어 솟아오르는 광명을 발해 모든 어둠을 누르는 데에서 그 이름은 유래한다.
이 그림의 제작연대는 융경(隆慶) 3년(1569)으로 연대측정의 기준작으로서 그 가치가 높다. 또한 조선에서 제작된 강림형식의 치성광여래도의 유례는 희소하며, 이 외에 고려시대에 제작된 미국 보스톤 미술관 소장품이 현존한다.
치성광여래강림도
Joseon Dynasty,1569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