木造阿弥陀三尊仏龕 (もくぞうあみださんぞんぶつがん) 朝鮮時代 康煕28(1689)年
国の統治理念が儒教に改められた朝鮮時代、仏教は排斥され、僧侶の地位は下落させられるが、山奥などの僻地で仏教はなりを潜めながらも、その精神文化は命脈を保っていた。
近年、この三尊仏龕の阿弥陀如来の胎内より願文や造像記、舎利袋が発見され、康煕28(1689)年に全羅南道で活躍した彫刻僧・色難を中心とした仏師集団によって製作されたものであることが明らかとなった。
可動のできる仏龕は、朝鮮時代の仏教のあり方を示す資料である。
목조아미타불삼존불감
Gilt Lacquer Wooden Alter Housing the amita Triad
Joseon Dynasty,1689
H 47.6 W 33.1 D 28.0㎝
목조아미타삼존불감(조선시대 강희28년(1689))
나라의 통치이념이 유교로 개정된 조선시대, 불교는 억압되고 승려들의 지위는 낮아졌으나 불교의 힘은 계속 이어져 그 정신 문화는 명맥을 이어갔다.
이 삼존불감의 아미타불에서 발견된 복장물에는 발원문, 조상기, 사리 등이 확인되어 이는 강희28년(1689) 전라남도에서 활약한 조각승 색난을 중심으로 한 집단에 의해 제작된 것임이 밝혀졌다.
목조아미타불삼존불감
Gilt Lacquer Wooden Alter Housing the amita Triad
Joseon Dynasty,1689
H 47.6 W 33.1 D 28.0㎝